2025. 3. 10.
📨 2025년 3월 10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축사 관리 부실? 전남 해남서 한우 63마리 집단 폐사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과 관계 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염병이나 외부 공격 가능성은 낮으며, 먹이 부족으로 인한 아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축산당국은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체 부검과 질병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결과에 따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고객 대상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 활발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사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적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품은 반려동물 등록 여부에 따라 최고 금리를 제공하며,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금융사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유리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반려동물보험 시장 성장 속 보험사기 증가 우려
펫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험사기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의사마다 진단명과 치료법이 달라 진료비가 일관되지 않고,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가 없어 영수증만으로 보험금이 청구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진료 표준화와 동물 등록제 활성화를 통해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반려견 보호 강화
대구시는 봄철 반려견의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광견병 예방을 위해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시는 백신과 시술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등록 반려견도 당일 동물 등록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는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동물병원 6곳을 위탁 보호센터로 지정
서울 성동구는 유기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6곳을 추가로 위탁 보호센터로 지정하여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한 구조 및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입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주민들에게 최대 2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하여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할 계획입니다.
충북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 신축 이전… 수용 능력 확대
충북 청주시는 기존 보호센터의 수용 능력 부족과 시설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흥덕구 강내면으로 센터를 신축 이전 중입니다. 새 센터는 260마리까지 수용 가능하며, 분양 대기실, 고양이실, 격리·입원실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공사는 9월 완료 후 10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청주시는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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