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7.
📨 2025년 2월 27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반려동물 보호 및 동물복지 강화 정책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하며 동물 학대자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사육 금지제 도입과 반려동물 유기 시 벌금 상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모든 개의 등록 의무화를 통해 유실·유기 동물 문제를 예방하고,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의무화하여 보호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수의 전문의 제도를 도입하고 상급 동물병원 설립을 추진하여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서울 지하철 유실물 증가, 반려동물 포함된 사례도 다수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총 15만 2,54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갑과 휴대전화 외에도 반려동물과 관련된 유실물이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파충류가 이동장에 담긴 채 접수된 사례가 있었으며, 구조된 반려조는 동물센터를 통해 보호자에게 반환되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유실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물품은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서울시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지원 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3월부터 확대 운영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필수 및 선택 진료비를 지원하며, 올해 참여 동물병원은 지난해 113곳에서 134곳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장기 위탁비 지원과 유실·유기동물 입양 시 비용 보조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양평군,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사업 시행
경기도 양평군은 2025년까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합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1만 원만 부담하면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군 내 10개 동물등록 대행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맞춤형 펫푸드 중요성 강조
반려묘와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펫푸드 선택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의무적 육식동물로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한 사료가 필수적이며, 개의 경우 연령별 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식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고, 깨끗한 물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반려동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의료체계 강화, 수의 전문의 제도 및 상급병원 도입 추진
정부는 반려동물 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7년부터 수의 전문의 제도를 도입하고, 상급 동물병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내과, 안과 등 세분화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펫보험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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