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5.
📨 2025년 2월 25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사료 수입위생조건 개정…미국산 수입 증가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광우병 발생 지역의 소 유래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반려동물 사료 수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치로, 향후 미국산 반려동물 사료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지점검 실효성 및 농업계 비관세 조치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동물용 신약 허가 절차 간소화로 산업 활성화 기대
정부가 동물용 신약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제약사들의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체용 의약품을 변형해 동물용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대웅제약·유한양행·동국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어 긍정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 포유류 감염 확산
미국 내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가 다양한 포유류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쥐 감염 사례가 새롭게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확산은 주로 병든 새와의 접촉 및 오염된 사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울러 수의사와 응급 구조 요원들은 해고 대상에서 제외되어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자랑스러운 사천인상’ 수상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사천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사천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허 회장은 사천에 우주항공청과 우주바이오산업단지 설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세계적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상식에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관련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농촌진흥청 조직개편…반려동물 복지 연구 및 첨단기술 융합 강화
농촌진흥청은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 등 미래 성장 분야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복지과’를 정규 직제화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문제 대응, 농업로봇·디지털 육종 등 첨단기술 융합 분야 연구도 확대하여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 한국펫산업연합회 방문…반려동물 산업 발전 논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국펫산업연합회를 찾아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연합회 측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 반려견 등록 시스템 개선 등을 건의하였고, 의원들은 관계부처와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구,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찾아가는 펫천사’ 시행
마포구는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 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사체 수습, 추모, 화장까지 진행해 주는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마포구민은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불법 매립 방지 및 반려동물 장례 부담을 완화하고자 합니다.
‘사육포기 동물인수제’ 이용 저조와 안락사 문제
정부가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유기를 막기 위해 도입한 ‘사육포기 동물인수제’가 실질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용 건수가 적고, 인수된 동물의 절반 이상이 안락사되고 있어 유기 동물 수용 시설 확대와 입양률 제고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동시에 무분별한 번식과 판매 규제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로얄캐닌 사료 가격 인상…반려동물 보호자 경제 부담 증가
로얄캐닌 사료가 국내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얄캐닌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추고 있어 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사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처방식 사료 대체품 부족 등으로 수의사·동물병원에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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