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3.
📨 2024년 12월 23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한국수의외과학회가 첫 인증전문의를 선정하여 공식 수의사 전문의 제도 마련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3명의 전문의는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등 다양한 대학과 동물병원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입니다. 관계자는 이번 인증전문의 제도가 체계적인 전문의 자격증 마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놀로 행동클리닉과 동물자유연대는 반려견 훈육과 학대에 대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압적인 체벌의 비효율성을 강조했습니다. 설채현 수의사는 반려견이 30개월령 아이와 비슷한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어 체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교육보다는 환경 관리 등을 통한 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재언 변호사는 한국의 동물 학대 범위와 처벌 기준을 확대하고 세분화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의 동물연구기업 알파제네시스(AGI)에서 원숭이 43마리가 탈출한 사건과 관련하여, 동물학대 의혹이 제기되어 미국 농무부(USDA)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AGI의 연구센터에서 동물복지를 무시한 행위가 있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최소 82마리의 원숭이가 다치거나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GI는 과거에도 동물복지법 위반으로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리와 감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에서 김재진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동물의 기질을 평가하는 '서울시 기질평가위원회' 구성과 봉사동물의 은퇴 후 입양 지원 규정이 포함되었습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불편 사항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하여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와 같은 혁신적인 AI 기술이 전시되며, 이는 동물병원에서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남 장흥군의 풀로만 목장에서는 지난달 24일 '창립 멤버 소' 은퇴식을 열어,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는 소들을 도축장 대신 초원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경제 동물로서의 역할을 다한 소들을 반려동물로 존중하며 공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로,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공생의 지혜는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본질을 되새기게 합니다.
홍콩의 Z세대 사이에서 뱀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는 뱀이 이색적이고 돌보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뱀은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이 차분하고 신비로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뱀을 키울 때는 특정 종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파충류 전문 수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홍콩 동물학대방지협회 부국장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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