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2.
📨 2024년 11월 12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비아그라 성분의 동물약이 약국에서 수의사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는 약사법의 예외조항 때문으로, 동물용 의약품이 사람에게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러한 문제에 동의하며 법 개정을 통해 위험을 줄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창립 36주년을 기념하여 23일과 24일 양일간 심장병 웨비나를 개최하며, 이첨판 폐쇄부전을 주제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경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정민 수의사는 이첨판 폐쇄부전의 약물 관리에 대해, 엽경아 수의사는 다학제 접근과 하이브리드 수술에 대해 강의하며, 다양한 임상 사례 토론도 진행됩니다. 해당 웨비나는 수의사 대상이며, 인벳츠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v
서울시 동물응급치료센터가 설립 목적과 달리 일반진료에 치중하고 있어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영실 의원은 응급치료센터가 긴급 상황의 유기동물 치료보다는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등 일반진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과도한 의료비 지출과 높은 폐사율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개 식용 종식 예산'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예산이 감수성이 없는 정책이라며 비판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대선 공약으로 채택했던 정책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특히, 개 식용 금지와 관련하여 46만 마리의 식용 개를 살처분하는 문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정부는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맹견 사육허가제를 도입했으나, 견주들의 반발로 인해 1년의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맹견 사육허가제는 맹견의 기질평가와 중성화 수술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견주들은 안락사와 과도한 규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견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제도 도입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충남 공주의 불법 도축장에서 구조된 말 16마리의 건강 회복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대, 충남대, 경상대 수의대생 및 외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위생 관리, 건초 급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말들의 회복을 도왔습니다. 이인형 교수는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김용환 수의사와 그의 부인 기혜영 수의사는 광주에 꿀벌병원을 개원하여 꿀벌의 생태와 질병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꿀벌의 멸종 위기를 막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벌의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하며,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으로 인한 꿀벌의 집단 폐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꿀벌의 생태계 중요성을 강조하며 꿀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리거투자파트너스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반려동물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연내 최소 1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입니다. 이 펀드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며, 사료, 진료, 장묘, 용품,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트리거투자파트너스는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며, 이미 출자확약서를 제출하여 펀드 결성을 완료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제주항공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고객 인지 가치와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펫패스' 서비스와 '반려견 전용 항공편'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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