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7.
📨 2024년 11월 7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경기 성남시는 수도권 최초로 시립동물병원을 운영하여 경기도 주관 농업업무 특수시책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환경 조성과 동물보호·복지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다양한 진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비는 대상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됩니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에서 단일 병원 기준 최다인 20편의 학술 발표를 진행하여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성북점과 청담점에서 발표한 17건의 포스터 중 4건이 '베스트 포스터'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고양이와 개의 줄기세포 효과 및 복막 이상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VIP동물의료센터가 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동물을 위한 선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인핸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입양문화센터를 '포인핸드 경의숲점'으로 리뉴얼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보호소에서 구조된 동물들에게 사회화 교육과 입양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많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있습니다. 포인핸드의 이환희 대표는 이러한 공간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입양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 확신하며, 전국적으로 이러한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소연 전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표가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공탁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하여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동물 구조 활동의 어려움과 법적 한계를 언급하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국마사회와 스마트사운드㈜는 말 진료용 AI 스마트 청진기 개발을 위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말의 장음 및 심박을 측정하여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수의사에게 안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청진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임상 데이터 수집과 분석, AI 진단 모델 개발, 스마트청진기 시제품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안냥' 캠페인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반려묘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반려묘의 주요 질환 예방을 목표로 하며, 반려묘와 함께 V포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지헌 회장은 반려묘의 상황에 맞는 백신 접종을 위해 수의사 상담을 권장하며,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의약품 사업 진출과 GMP 인증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지분 추가 매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이미 최대주주로서 지분을 확보했지만, 경영권 장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법적 분쟁도 진행 중입니다.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의약품 영업력을 활용하면 파마리서치의 동물의약품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채현 수의사는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의 강압적인 훈련 방식이 동물에게 심각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방식은 동물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강성호 한국애견연맹 위원장도 해당 훈련 방식이 체벌을 넘어선 가학행위라고 비판하며, 동물 보호와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반면, 논란의 유튜버는 문제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반박했으나, 전문가들은 폭력적인 훈련 방식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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