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3.
📨 2024년 11월 13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쿠팡은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하며, 수의학적·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의사가 맞춤형 문진을 통해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와 기능성 사료를 추천합니다. 또한,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하여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료 브랜드를 대폭 확대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은 전북대학교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21년째 발전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1,200만 원을 기부하였습니다. 김 원장은 전북대 개교 77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문대상' 수상 상금 200만 원도 기부금에 포함시켰으며, 이 기금은 '김형년 장학금'으로 수의대 장학 사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나눔의 기쁨을 강조하며 후배들이 꿈을 펼치고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항암제 폴리탁셀이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실험에서 유선종양 크기를 76% 감소시키고 전이된 종양도 74% 줄이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 항암제는 간과 콩팥의 이상 증세나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 없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반려견 전용 항암제로의 품목허가를 위해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사람을 위한 무고통 항암제 개발 가능성도 높이며, 현대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췌장암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인천시 서구에서 차량에 치인 길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신고를 받은 용역업체 직원들이 고양이를 죽인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고양이가 심하게 다쳐 병원에 가기도 전에 죽을 것 같아 빠르게 숨을 끊게 했다고 항변했으나, 구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 방지와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위반 시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광주우치동물원은 올해 처음으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맹수류,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의 수의학적 특징과 외과 수술의 기본 단계를 배우고, 실제 동물원 진료수의사와 함께 회진 및 부검 참관을 통해 실습 경험을 쌓았습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 동물원 전문 수의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를 통과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하여 만 천㎡ 규모로 조성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둘레길, 테마공원, 놀이터 등의 시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공격성 강한 들개들이 출몰하여 가축을 물어뜯고 사람까지 공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는 전문 포획단을 꾸려 들개 포획에 나섰지만,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들개의 수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들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획 외에도 반려견 유기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개 식용 금지 특별법' 제정을 동물권 확대의 첫걸음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노력이 다른 농장동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채식을 권장하며,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싱어 교수는 공장식 축산 규제와 어류의 고통스러운 죽음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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