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5.
📨 2024년 11월 5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제주서부경찰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서 수술을 한 것처럼 속여 보조금 2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동물병원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예전에 수술했던 사진을 이용해 보조금을 부정하게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당국은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 환수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증 시험이 응시 자격 논란과 내장칩 삽입 여부 규정 변경으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본인이나 직계가족 소유의 반려견만 응시 가능하다는 조건과 내장칩 삽입 여부에 대한 규정이 응시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며, 규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동물병원 진료기록부를 제공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약사법의 예외조항과 자가진료가 폐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자격자의 불법치료를 초래할 수 있으며,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동물학대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수의사회는 동물병원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추진에 앞서 약사예외조항과 자가 진료의 완전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 펫티켓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도 제공하여 여행의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프랑스의 생토메르시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봄부터 반려견의 DNA 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지정 구역에서 발견된 배설물의 DNA를 분석하여 주인을 찾아내고,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주인에게는 237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DNA 등록 제도는 이미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반려견의 심장병 예방을 위한 '킁킁쿵쿵 캠페인'을 경기 남양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진행하며, 반려견의 정기적인 심장 검진과 예방 습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츄, 몰티즈, 치와와 등 심장병 호발 품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캠페인에서는 심장병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심장병 고위험 품종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며, 반려견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폐사한 야생 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와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매 발견 지역 반경 10㎞ 내 가금사육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을 고려해 산란계 농가를 중심으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심민령 연구원장은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와 축사 외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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