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7.
📨 2025년 1월 7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서영석 국회의원은 수의사가 동물병원 내에서 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출장 진료를 허용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는 동물병원 방문 진료 시 응급 상황 대처와 의료 폐기물 관리의 어려움, 진단 정확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동물 진료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주시 수의사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하였습니다. 수의사회는 가축 전염병 예방과 방역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우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주낙영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어려운 인재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1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하면서, 조류에서 포유류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금류와 포유류에 대한 감염 예방 및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살처분에 참여하는 인원과 농장주들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청은 조류 인플루엔자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백신 타입을 개발 및 비축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의약품의 불법 온라인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과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은 국내 허가를 받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 등과 협력하여 단속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불법 거래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펫푸드 부문에서는 한국마즈의 '위스카스'가 수상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기대되는 브랜드를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수상자로는 한국마즈의 박채연 차장이 참석하여 포즈를 취했습니다.
지난해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산업 수출액이 13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펫푸드와 동물용의약품 수출이 각각 9.0%와 7.4% 증가했습니다. 미국은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으며, 라면과 냉동 김밥 등의 인기가 수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비관세장벽 해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 강남구는 설 명절을 맞아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하며, 구민이 전문 돌봄 업체에 반려견을 맡기면 최대 5일까지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동물 등록과 건강 관리를 돕고, 반려견 순회 놀이터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펫보험을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하여 반려동물 가구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합니다.
2025년 출간 예정인 신간 중 동물 윤리학과 관련된 책으로는 최훈 강원대 교수의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가 있습니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애완동물의 의존성과 인간의 지배적 애정이 만들어내는 딜레마를 조명합니다. 또한, 수의사이자 활동가인 최태규의 '도시의 동물들'은 도시 환경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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