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요약] 12월 셋째주 수의사/동물병원 뉴스

[주간요약] 12월 셋째주 수의사/동물병원 뉴스

2024. 12. 23.

📰 2024년 12월 셋째주(12월 16일- 22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 외신기사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루이지애나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중증으로 발현한 H5N1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환자는 뒷마당의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있었으며, 이는 미국 내 최초의 중증 감염 사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CDC에 따르면, 전염 위험성은 여전히 낮다고 하지만, 전염 가능성을 높이는 돌연변이를 분석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인간 감염이 증가하며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관련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SU)에서는 수의학 분야의 새로운 직업인 수의 전문 조력자(VPA)를 양성하기 위한 석사 과정을 개발 중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커리큘럼이 충분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동물 환자의 건강과 복지, 공중 보건, 수의사와 고객 간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SU의 프로그램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충분한 실험실 및 임상 노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와 버지니아-메릴랜드 수의학 대학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의 영양 상태는 소유자의 인구 통계적 특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는 소유자의 나이가 식단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소득이나 교육 수준보다도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나이 든 반려견이 통조림이나 가정식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선택이 반려견의 나이 때문이 아니라 나이 든 소유자들이 더 건강한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영국 에든버러의 MI:RNA와 리버풀 대학의 학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개의 심장병인 미소환성 승모판 질환(MMVD)의 진단 및 진행 단계 파악에 microRNA를 활용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Frontiers of Veterinary Science 저널에 발표되었으며, microRNA를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질환을 식별함으로써 수의사들이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연구 결과는 123개의 개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로, 다양한 진행 단계의 MMVD 케이스를 포함한 더 큰 연구군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미국 연방 정부는 멕시코 남부의 한 소에서 발생한 screwworm 감염을 탐지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1억 6,500만 달러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농무부 동식물보건검사국은 이 질병이 미국에 전파될 경우 경제적 손실과 동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멕시코 및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예방 및 벽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crewworm은 모든 포유류와 일부 조류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이는 주로 벌레가 열린 상처에 알을 낳아 유충이 조직을 파먹는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미국은 과거 불임곤충 방식을 사용해 1966년에 나사벌을 박멸한 바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중남미 지역에서의 재발방지 작전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수의사 Dr. Diccon Westworth는 2017년 캘리포니아 북부의 산불을 통해 기후 변화가 동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절감하고, 이를 계기로 병원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Veterinary Sustainability Alliance'를 결성하여 수의학계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고자 하며, 동물병원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개발하여 북미의 수의사들이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수의사들은 기후 변화라는 큰 위협에 대응하며, 동물 건강 및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국내기사

  • 경기도수의사회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유기동물 건강 체크 캠페인을 진행하며, 내년 3월까지 민간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동물에 대해 동물병원 진료비 2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에 대해 건강검진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등을 지원하며, 총 200마리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이를 통해 민간동물보호소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보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의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료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안과 질환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피부, 치아, 관절질환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실증 동물병원 수도 최대 100개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의사들에게 더 다양한 진료 옵션을 제공하고, 동물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풀무원은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농장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물복지 연구회 포럼 2024'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연결한 정책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논의되었으며, 내년에는 동물복지 연구소 설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기술 혁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풀무원은 2028년까지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특수동물의학회는 서울대에서 '특수동물 건강 세미나 드림캠프'를 개최하여 햄스터 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햄스터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 원물을 급여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 햄스터의 식단과 생활 환경, 질병 관리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햄스터의 짧은 생애 동안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 해마루동물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협력하여 아시아 최초로 3D 혈관조영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진단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혈관조영 장비를 활용한 교육 워크숍과 학술 강연 등을 진행하여 의료진과 고객들에게 첨단 기술의 효용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성훈 인터벤션센터장은 이번 도입이 반려동물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통해 동물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제경마전문수의사회가 한국마사회 소속 송희은 수의사를 아시아 대표로 선출하였습니다. 송 수의사는 경주마 치료와 말복지 관련 의료서비스를 담당해 왔으며, 이번 선출로 한국경마를 세계에 알리고 경주마의 보건 및 복지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그녀는 최초의 한국인 및 여성 아시아 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의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AI 모델은 오류를 범할 수 있으며, 생성된 콘텐츠의 진실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Venacava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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