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요약] 12월 둘째주 수의사/동물병원 뉴스

[주간요약] 12월 둘째주 수의사/동물병원 뉴스

2024. 12. 13.

📰 2024년 12월 둘째주(12월 9일- 15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 외신기사

  • 영국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수의사와 간호사의 수가 각각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수의사는 2035년까지 약 45,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정부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력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간호사는 2025년부터 업계 수요를 초과하여 2035년에는 22% 이상의 충분한 공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부 서비스와 연구 분야에서 일하는 간호사 비율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보고서는 국제수의사협회(RCVS)가 정부와의 협의에 활용하려는 자료로써 교육과 법적 개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일본의 낙농업계에서는 지정 단체에 속한 낙농가의 수가 올해 10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1만 가구 아래로 감소하였습니다. 중앙낙농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역 사회와 낙농업에 필수적인 관련 산업의 활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며, 국산 유제품의 공급을 미래 세대에 지속하기 위한 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낙농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이유로는 사료 비용 증가 및 송아지 판매 가격 하락 등이 꼽히며, 특히 대규모 낙농가의 수익 악화가 두드러집니다. 관리 비용 증가와 더불어 새로운 투자에도 어려움이 있어, 효율적인 낙농 경영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약 48%의 낙농가가 사업을 포기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소비와 이해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에서의 '잡종 강세' 개념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왕립 수의과 대학과 미국의 Dog Aging Project에서 각각 수행한 연구는 여러 인기 있는 교배종 강아지와 그 조상인 순종 강아지 간 건강 차이가 제한적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특정 유전 질환을 앓기 쉬운 경우를 제외하면, 순종 개들이 대체로 혼합종보다 일반 질환을 덜 경험할 가능성이 더 컸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주로 반려동물 소유주 보고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평가를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 미국의 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AAHA)가 2024년 소동물 진료를 위한 커뮤니티 케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고품질의 수의학적 진료를 재정의하고,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고객을 돌려보내야 하는 도덕적 고뇌를 겪는 수의학 팀에게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특히, 지역 비영리 단체 및 동물 복지 조직과의 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중심의 진료 모델을 채택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또는 물리적 장애 요인으로 인한 치료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가능한 한 반려동물이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엘랑코 애니멀 헬스가 자사의 매출 증대 방법에 관한 오도된 정보 제공의 반부정거래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1,50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엘랑코는 2018년 엘리 릴리 앤드 컴퍼니 경영에서 분사 후 독립적인 회사로 성공을 이루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매출 및 이익 목표를 중요시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내부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체에게 과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허위로 매출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엘랑코는 이러한 인센티브 판매의 중단 이후 매출이 급감하자 이를 코로나19 영향으로 설명하려 했지만, SEC는 이러한 인센티브 중단 결정이 팬데믹 이전에 이미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엘랑코는 SEC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시인 또는 부인하지 않고 연방 증권 법규 위반을 중단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 국내기사

  •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GVS 2024'에서는 동물병원 경영 포럼과 국제고양이콘퍼런스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반려동물 진료 강의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수의사들이 초청되어 반려동물 암 치료, 복강경 수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김지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은 고양이 방광질환 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행사에서는 글로벌 펫푸드 및 동물용의약품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한국과 중국 수의사들 간의 교류를 통해 수의료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 대만 농업부의 펫푸드 검사에서 한국 기업이 수출한 제품이 살모넬라균 및 중금속 기준치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시다펫의 묘찹 참치 동결건조 간식은 중금속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문제가 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동물병원용'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전문가들은 동결건조 식품의 중금속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18조 7416억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정부안보다 80억원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수출 산업화와 동물용 의약품 산업 종합지원 예산이 각각 40억 원과 20억 원 삭감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핀테크 업계의 과열 경쟁 속에서도 해빗팩토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일부 업체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3·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8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최근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아 병원 및 동물병원에서도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종합·일반·동물병원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신한, KB, 현대카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소비 감소로 인한 신용판매 실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 대한수의사회와 카이저바이오는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양측은 원헬스케어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상래 카이저바이오 대표는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을 통해 동물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사람 치매 치료제 개발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들이 수상했습니다. 유한양행,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윤상준 데일리벳 편집인은 반려동물 건강 관리와 고양이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신동휘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원은 마취와 통증 관리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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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nacava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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