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2.
📨 2024년 9월 12일 간추린 수의사/동물병원 관련 뉴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전국 동물병원 500여 곳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일부터 이번 추석 연휴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일부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속 배너가 생성됩니다. 인근 지역에서 발견된 유실·유기동물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하여 빠른 구조가 가능하며,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을 아직 하지 않은 경우 연휴 전에 등록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삼성화재가 투자한 '마이브라운'이 펫보험 영위 예비허가를 받았고, 생보사들은 펫보험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요양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요양시설 자본금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제도개편이 요구되며, 실버산업 운영을 속도내고 있는 KB라이프생명과 신한라이프도 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현행 요양시설 규제가 생보사들의 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어, 실질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에서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고신 신학위원회와 교수회는 "반려동물의 장례는 성경적이지 않다"며 설명했습니다. 이어, 교계 내에서는 동물 장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목회자들 중 일부는 반려동물 장례를 허용하는 입장을 보였고, 다른 목회자들은 가족을 위한 심방을 권고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가 반려동물 장례 후 필요한 '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반려동물 말소를 위한 '말소 신고'는 사망 30일 이내에 해야 하며, 미신고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포포즈는 장례 증명서 분실 시 온라인으로 재발급 가능하고, 가까운 지점 찾기 기능도 제공하며 보호자에게 장례 위로금 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출신 고양이 크로식이 위스키, 빵, 크래커 등을 무분별하게 먹어 몸무게가 17kg에 이르자 해외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비만 상태로 앓던 크로식은 동물 보호소에서 다이어트와 의료 시술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비만은 질병으로 치부되며, 적절한 다이어트와 활동량 관리가 중요하다는 수의사들의 조언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유해 반려동물 용품이 판매되어 조만간 조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에 대한 조사를 거의 완료하고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조치를 준비 중이며, 관련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이 발견돼 해당 제품 판매가 중단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반려동물 결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 링 씨는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 '브리'와 여자친구가 키우는 수컷 리트리버 '본드'의 결혼식을 열었는데, 두 개를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히고 축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을 위해 청첩장 제작과 전문 사진작가 섭외, 맞춤형 케이크 제작까지 이루어졌는데,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사랑이 예술적인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는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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